유방제자리암 환자가 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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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의료 광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의료법 및 광고 심의 기준을 준수​하여 특정 의료 행위를 홍보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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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방제자리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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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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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방암과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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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나요?”

 

등 걱정과 함께 수많은 질문을 안고 오시곤 합니다.​

 

오늘은 이 ‘유방제자리암’이라는 질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방제자리암이란?

유방은 유선(모유를 만드는 조직)과 유관(유두로 이어지는 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유방암은 이 유선세포나 유관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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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자리암은 이 비정상 세포들이 아직 ‘유관 안’이나 ‘유선소엽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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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암세포가 발생하긴 했지만 아직 주변 조직으로 퍼지지 않은 초기 단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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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비침습성 유방암’이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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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안으로만 자란 암’,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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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제자리암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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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내암 (DCIS, Ductal Carcinoma In Situ): 유관 내부에서만 자라는 형태

 

 

• 소엽내암 (LCIS, Lobular Carcinoma In Situ): 유선 소엽에 머무는 형태

 

이 중 유관내암(DCIS)이 가장 흔하며, 보통 우리가 말하는 유방제자리암은 대부분 DCIS를 가리킵니다.

 

 

유방제자리암, 왜 요즘 많아졌을까요?

유방제자리암 환자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조기검진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유방암이 어느 정도 자라거나 증상이 생겨야 발견되었지만, 요즘은 정기적인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더라도 작은 병변까지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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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방암 자체의 발생률이 늘어난 것도 한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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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 출산 감소, 수유 기간의 단축,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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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거의 없지만,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유방제자리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드물고,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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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검진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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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조용한 암이라 하더라도 치료하지 않고 두면 일부는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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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금은 ‘제자리’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바깥’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수술이 기본입니다

유방제자리암의 치료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❶ 수술

암이 있는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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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는 유방보존술(암 부위만 제거하고 나머지 유방은 보존)이 가능하지만, 병변의 위치나 크기,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전절제술(유방 전체 제거)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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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방사선 치료

유방보존술을 한 경우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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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는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장기적인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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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항호르몬 치료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등)에 반응하는 경우, 재발 예방 목적으로 항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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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병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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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 치료(항암제 주사)는 대부분의 제자리암에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암이 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 – ‘초기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초기니까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제자리암도 치료하지 않으면 침윤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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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DCIS는 일부 유형에서 수년 내 침윤성 암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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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정밀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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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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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유방검진과 추적관찰은 평생 이어져야 합니다. 재발이나 반대쪽 유방에서 새로운 병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검진은 여유로울 때 하셔야 합니다

유방제자리암은 조기발견이 가장 큰 ‘기회’이자 ‘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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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없을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적절히 치료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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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기회는 검진을 통해서만 만들어집니다.

 

 

 

“지금은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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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시간이 나면”이라는 생각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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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을 때 정기 검진을 받는 것, 그것이 진짜 ‘건강을 지키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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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제자리암은 암이긴 하지만, 아주 초기에 발견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만 잘 따라주신다면 생활의 질을 지키며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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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날로 발전하고 있고, 조기 진단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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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게 뭔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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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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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문의 : 02-6207-8811 (상담은 주말,공휴일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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