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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앙병원의 건강블로그입니다. 위비앙병원은 신촌에 위치한 급성기병원으로 암환자케어를 위한 암클리닉과 고도비만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교수출신 외과전문의 이홍찬원장님께서 직접 케어하는 암, 비만관리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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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치료 후 손발 저림증상인 말초신경병증 관리 방법은
    위비앙병원암클리닉 2025. 3. 23. 02:46

    📢 안내문

    본 내용은 의료 광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의료법 및 광고 심의 기준을 준수​하여 특정 의료 행위를 홍보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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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이 말씀하시는 손발 저림,

    즉 말초신경병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치료 끝났는데도 손끝이 계속 저려요.”

    “발바닥이 찌릿찌릿해서 걷기가 불편해요.”

    “자다가도 손이 얼얼해서 깨요.”

    이런 증상들, 혹시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 항암치료 후 나타나는 손발 저림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 오늘은 항암치료 후 손발저림 증상이 왜 생기는지, 일상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 그리고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온열요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암치료 후 손발 저림, 왜 생길까요?

    ­­항암제 중에는 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는 약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약제를 사용할 경우, 신경이 민감해지거나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서 손끝, 발끝부터 이상 감각이 나타나게 되죠.

    이런 증상을 의료적으로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병증(CIPN)이라고 부르는데요, 주로 항암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 서서히 나타납니다.

    • 손발 끝이 저리고 찌릿하다

    • 감각이 둔해지고, 물건을 잡기 어렵다

    • 걸을 때 발바닥이 아프거나 감각이 떨어진다

    • 때로는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하지만, 생활 속에서 관리해주면 증상을 조금 더 완화할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 이렇게 관리해보세요

     

    온열요법으로 따뜻하게

    말초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저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미지근한 물에 족욕, 손욕을 하루 10~15분 온도는 37~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 겨울철에는 손목, 발목이 차가워지지 않게 양말과 장갑을 챙겨주세요.

    전기장판이나 찜질팩도 사용하실 수 있지만, 화상을 입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감각이 둔해져 있는 상태라 뜨거움을 느끼지 못할 수 있거든요.

     

    손쉬운 스트레칭으로 순환 돕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근육도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해보세요.

    🌿 손 스트레칭

    ① 손가락을 천천히 펴고 오므리는 동작을 10회 반복

    ② 손목을 오른쪽, 왼쪽으로 천천히 돌리기 각 10회

    ③ 양손을 깍지 끼고 앞으로 쭉 뻗어 손등이 바깥으로 가게 밀어주기

     

     

    🌿 발 스트레칭

    ① 발가락을 힘껏 펴고 오므리기 10회

    ② 발목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돌리기 각 10회

    ③ 의자에 앉아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기 10회

    ※ 이런 간단한 동작을 하루에 2~3번씩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자극을 피하고 안전하게

    감각이 둔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상처도 쉽게 알아채지 못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손톱, 발톱은 짧게 유지하고, 손톱깎이 사용에 주의하세요.

    • 날카로운 도구 사용을 조심하고, 장갑을 착용해 작업하기

    • 맨발로 다니지 않기, 슬리퍼 대신 발목을 잡아주는 실내화 사용

    • 너무 꽉 끼는 신발, 압박이 심한 양말은 피하기

     

    ※ 이런 작은 실천들이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2차 문제를 막아줍니다.

    도움이 되는 생활 팁도 알아두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저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세요.

    규칙적인 생활

    낮과 밤의 리듬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로가 쌓이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니까요.

    영양 섭취

    비타민 B군, 오메가3 같은 영양소가 신경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 물론 복용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담은 꼭 필요합니다.

    • 항암치료 후 손발 저림은 불편하고 답답한 증상이지만, 생활 속 작은 관리로 조금씩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참지 말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겁니다.

    •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나 전문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하거든요.

    /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로 조금이나마 편안한 일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언제나 여러분의 회복을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상담문의 : 02-6207-8811

    | 홈페이지 : https://webien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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