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암수술 후 림프부종이 초기증상과 예방방법은
    위비앙병원암클리닉 2025. 3. 30. 02:56

    📢​ 안내문

    본 내용은 의료 광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의료법 및 광고 심의 기준을 준수​하여 특정 의료 행위를 홍보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

    암 수술을 받은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림프부종 이야기인데요.

    특히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골반암, 위암 등에서 림프절을 절제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분들께서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죠.

    “혹시 제 팔이 붓는 거 아닌가요?”

    “다리 부종이 림프부종은 아닐까요?”

    이런 질문들을 진료실에서 자주 듣게 되는데요, 림프부종은 초기에 잘 관리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생활 속에서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오늘은 림프부종이 뭔지, 초기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림프부종이란?

     

    림프부종은 쉽게 말하면 림프액이 제때 순환되지 못하고 한쪽 팔이나 다리에 고여서 붓는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는 혈관처럼 림프관이라는 게 있어서, 노폐물이나 단백질, 수분 등을 회수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암 수술을 하면서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이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지면서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1년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5년, 10년 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림프부종 초기 증상은?

     

    림프부종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가볍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평소보다 팔이나 다리가 묵직하다.

    • 신경이 당기고, 쿡쿡 쑤시는 느낌이 든다.

    • 팔찌나 반지가 낄 때 더 조이는 것 같다.

    • 옷소매, 바지가 유난히 꽉 끼는 느낌이다.

    초기에는 이런 아주 사소한 증상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아,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지 말고, 부위 둘레를 한 번 재보거나, 반대편과 비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라도 붓기가 점점 심해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때에는 꼭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피부가 단단해지고

    • 눌렀을 때 쑥 들어갔다가 천천히 돌아오거나

    • 피부색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진다

     

     

     


    림프부종 생활 속 예방방법

     

     

    림프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몇 가지만 기억해주세요.

    과도한 힘쓰기 금지

    수술 부위 쪽 팔이나 다리에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장시간 힘을 주는 건 피해주세요. 가벼운 활동은 괜찮지만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압박하지 않기

    수술 부위 쪽 팔에 혈압을 재거나, 주사를 맞는 것도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팔찌나 시계도 너무 꽉 끼지 않게 하고요.

    상처 관리 철저히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게 림프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깎기나 면도기 사용에 주의하세요.

    체온 관리

    너무 뜨거운 찜질방,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너무 추운 곳에서도 혈액순환이 안 좋아지니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규칙적인 운동

    림프 순환을 돕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단, 운동 전후로 관찰하면서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마사지 방법

     

    림프 순환을 돕기 위해 집에서도 간단한 마사지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 치료사의 림프마사지와는 다르지만, 예방 차원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 셀프 림프마사지 기본 방법

    준비 자세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시작하세요.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게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는 것도 좋아요.

     

     

     

    쇄골 림프 정리

    양손으로 쇄골 위를 부드럽게 10회 정도 쓸어내리듯 마사지합니다. 림프가 빠져나가는 출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겨드랑이 림프 정리

    반대편 손으로 겨드랑이를 가볍게 눌렀다 풀기를 10회 반복합니다.

     

     

    팔 전체 순환

    손목 → 팔꿈치 → 겨드랑이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이 마사지는 하루 1~2회 정도, 몸이 피로하지 않은 시간에 해주시면 좋아요.

    단, 피부에 열감이 있거나 붉게 부어있다면 마사지는 피하고,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림프부종은 한 번 생기면 관리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발견해서 조절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생활습관과 셀프 마사지만으로도 부종 예방에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수술 후라면 꼭 참고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증상이 생긴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병원에 꼭 알려주세요.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편안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상담문의 : 02-6207-8811

    | 홈페이지 : https://webienhospital.com

     

Designed by Tistory.